경남매일ㆍ(사)한해협, 업무제휴 협약
정창훈 대표 “환경보존은 최소한 책무”
국휘원 이사장 “해양환경에 더 관심을”
경남매일신문과 (사)한국해양환경문화보존협회가 지난 24일 경남매일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남매일과 한국해양환경문화보존협회가 상호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와 이규범 상무, 국휘원 한국해양환경문화보존협회 이사장, 홍한규 고문 등이 자리해 각 기관의 발전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분별한 플라스틱(스티로품) 사용이 해양환경을 파괴하고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이라는 인식 확산과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 전개에 협력 △환경활동 취재 및 홍보 △환경활동 연관 전문 인력 양성과 마케팅 공동 추진 △환경 관련 콘텐츠 및 정보 공유 △각종 수익사업 논의 및 공공 행사 개최 △기타홍보 및 각종 업무 지원 등을 함께한다.
정창훈 대표이사는 “환경보존은 후손을 위한 최소한의 책무다”며 “경남매일은 보도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더 일깨우고 환경 관련 활동 등을 더 발굴해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휘원 한해협 이사장은 “경남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해 경남매일과 함께 선두 주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양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한해협 홈페이지(www.komapa.kr)에 들어와서 조언을 하고 채찍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한규 한해협 고문은 “우리는 평생 동안 바다 환경이 생명 환경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고 일반인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은 환경의 중요성을 기사로 자주 다뤄야 하고 기획 보도를 통해 나빠지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해협은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환경 지킴이로서의 책무를 늘 가슴에 새긴다. 40여 명 회원은 모임 때마다 “나는 바다를 지킨다, 나는 지구를 지킨다, 나는 후손을 지킨다”라는 행동강령을 큰 소리로 외친다.